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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차를 보고 2일 차를 보는 게 더 낫습니다!
2일 차를 한 장으로 요약해봤다.
어제 10시쯤에 티스토리에 글을 올리고 나는 2시간 동안 TV를 보다가 잠이 들었다.
그러다 새벽 2시, 3시, 4시에 한번씩 잠에서 깨곤 했다.
새벽 2시에 일어났을때는 아무 느낌 없이 그냥 화장실 가고 싶어서 일어난 줄 알았다.
그러나 새벽 3시에 일어났을때는 몸살 기운이 느껴지는 것처럼 온몸이 뜨겁고 공기가 너무 차갑게 느껴졌다.
겨우 잠에 들어 한시간 뒤에 일어났을 때는 정말 상태가 좋지 않았다.
그래서 바로 옆에 있는 체온계로 체온을 측정해봤더니 37.6 ~ 38.0도까지 올라갔다.
체온이 그렇게까지 높게 올라간적이 처음이어서 무척이나 놀랐다. 그러면서 무서웠다.
억지로 잠을 청하려고 했는데 도저히 잠이 오지 않았다.
백신을 맞은 왼쪽 팔은 너무 아프고, 몸은 뜨거우면서 공기는 차갑게 느껴져서 몸을 웅크렸다.
그러다가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타이레놀 한 정을 먹었다.
나는 지금까지 살면서 진통제 먹고 별로 효과를 본 적이 없었는데 정말 타이레놀 한 정이 날 살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타이레놀을 먹으니 체온이 내려가고 통증이 덜해져서 나는 곧바로 잠을 청했다.
새벽 5시쯤에 잠들고 아침 8시쯤에 잠에서 깼다.
기상했을때는 머리는 별로 아프지 않고 체온도 괜찮았다 하지만 백신을 맞은 팔쪽 겨드랑이가 부어있었다.
겨드랑이가 부어있어서 부작용인가 싶어서 찾아봤는데 백신 접종으로 인한 림프절이 붓기 때문에 겨드랑이가 붓는다고 했다.
우리의 신체가 염증이나 감염에 대처하기 위한 면역반응으로 림프절이 일시적으로 비대해지는 것이다.
질병관리청에서 화이자 백신과 림프절 관련 부작용에 대해 적어놓은 글이다.
https://m.blog.naver.com/chaum_plc/222453957933
관련 블로그도 하나 찾아보았다.
글을 적고있는 지금은 백신 맞은 팔 통증, 겨드랑이 림프절 통증 말고는 백신 맞기 전 상태로 돌아간 것 같다.
만약 3일차에 이상증세가 보이면 글을 적고 보이지 않는다면 웬만하면 여기서 끝날 것 같다.